어릴 때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죽지 않고 척수의 신경절에 수 년에서 수 십년간 숨죽이고 있다가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며 생기는 병입니다. 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신경 경로를 따라 심각한 통증을 초래하고 피부 발진을 유발합니다.
▶ 대상포진 발진 : 흉부에 띠 모양으로 한쪽에만 국한된 통증을 동반한 발진
| 수두 | 대상포진 | |
| 공통점 | 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 됨 | |
| 차이점 | 몸통이나 얼굴 양쪽에 대칭을 이루는 피부 발진 | 피부 분절을 따라 몸통이나 얼굴의 한쪽에 띠 모양의 발진과 통증을 보이는 특징 |
| 3-5세 유아에게 주로 발병 | 노인에게 주로 발생 | |
| 한번 감염되면 면역을 얻어 평생 걸리지 않음 | 재발률이 약 5%이며 절반 정도로 동일 부위에 재발함 | |
| 삼차신경의 제1분지 신경에 침범 (2~6%) | 눈 대상포진일 때는 각막염, 포도막염, 망막염 등으로 실명에 이를수도 있습니다. |
| 안면신경과 청신경을 침범 | 귀 대상포진(람세이헌트증후군)을 앓을 때는 합병증으로 안면마비, 귀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. |
| 천추부위에 침범 | 빈뇨, 요저류, 변비 및 설사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|
| 운동신경을 침범 | 마비나 근력 약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. |
| 중추신경계와 내장기관에 침범 | 척수염, 뇌수막염, 폐렴, 간염, 심내막염,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. |